한미약품 제4회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다양한 협력사들과 연대를 공고히 하면서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ESG)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4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열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화성, 안진화학공업, 서흥, 성우화학 등 42개사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EU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으로 보는 ESG 경영 ▲원가혁신 및 원가개선 마인드 ▲협력업체 컴플라이언스 중요성과 체계 구축 등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업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사의 ESG 경영 방침과 국내외 공급망 실사 법안 현황, 국내외 기업의 대응 사례 등을 공유했다. 

 

협력사들이 독자적인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하는 데 구체적 지표로 삼을 수 있는 'ESG 자가점검 가이드북'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북은 환경과 인권·노동, 안전보건, 공정거래 등 총 4개 영역의 진단 항목과 설명, 기준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ESG경영 정착과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유럽연합(EU)이 도입 중인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은 국내외 기업들에게 ESG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