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C 테크놀로지. (사진=DXC 테크놀로지)

 

IT 관리 회사인 DXC 테크놀로지가 1분기 매출을 전망보다 낮게 예측했다. 
DXC 테크놀로지는 16일(현지시간)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신중한 지출이 예상되면서 1분기 및 연간 수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해 주가가 18% 하락했다. 
DXC는 4분기 매출이 5.7% 감소한 33억9천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33억7천만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IT 인프라 시스템 부문의 실적은 클라우드 및 IT 아웃소싱 제품의 매출 감소로 인해 분기에 9% 감소한 16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DXC 테크놀로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대부분의 기업들이 차입 비용의 증가로 인해 IT 지출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미국 밖에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취약하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이 31억~31억5천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33억3천만 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XC는 2025년 연간 매출을 126억7천만 달러에서 129억5천만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131억9천만 달러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