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은 5311억원으로 전년 4분기 대비 60.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9.6% 늘어난 335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2% 감소한 267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은 올해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거래량 증가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보유 가상자산의 회계 기준에 따라 인식 가능한 평가 이익의 폭이 직전 분기 대비 줄었기 때문이다.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장의 질서가 확립되고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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