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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재고자산 규모가 2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16일 LG이노텍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재고자산회전율은 8.4회로 지난해 1분기의 7.9회에서 소폭 증가했다. 이는 재고가 보다 빠르게 회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LG이노텍은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대비해 통상 3분기까지 생산량을 비축한 뒤 연말부터 소진하는 방식으로 재고를 관리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이례적으로 1분기에 대규모 재고를 쌓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LG이노텍은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카메라모듈의 공급이 이뤄질 경우 재고가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한 재고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1분기 LG이노텍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80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6000억원에 달하는 재고의 급격한 증가가 현금흐름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재고가 운전자본의 일부분으로, 과도한 규모로 비축될 경우 현금이 묶이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LG이노텍의 현금 창출력이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올해에는 운전자본과 재고자산의 증가로 인해 1조원 중반 수준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망된다.

 

사진=LG이노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