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로고. (사진=연합뉴스)

 

IBM이 아일랜드에서 인력을 추가 고용해 AI 기술을 확장한다.

 

IDA 아일랜드는 16일(현지시간) IBM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소프트웨어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아일랜드에서 최대 8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아일랜드의 다국적 부문에서 가장 큰 채용 발표다. 

 

IBM은 아일랜드에서 3천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구 및 개발, 디지털 판매 및 컨설팅 분야에서 역할을 추가할 예정이다. 

 

IDA 아일랜드. (시진=연합뉴스)

 

IDA 아일랜드 최고경영자 마이클 로한은 성명을 통해 "이는 클라우드, AI, 양자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IDA 아일랜드의 주요 성장 분야에 걸쳐 역량을 발전시킴으로써 아일랜드 기술 생태계에 실질적인 향상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는 외국 다국적 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거의 두 배로 늘어나 전체 노동 시장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다국적 고용은 0.3% 감소했는데, 이는 기술 부문의 정리 해고로 다른 모든 부문의 일자리 증가를 상쇄함에 따라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감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