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방위에서 전진하고 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6일 밝혔다.

쇼이구 서기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 대통령을 동행 중이다.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은 쇼이구 국방장관을 경질하고 경제통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를 신임 국방장관으로 지명하면서 쇼이구를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했다.

러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는 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탄약, 무기, 군사 장비를 생산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요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주재의 군사 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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