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홈디포(HD)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홈디포의 1분기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36억달러와 3.63달러를 기록하며 컨세서스를 충족시켰다.

홈디포 경영진은 높은 수준의 실행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강조했으며, 봄 시즌 지연과 재량적 프로젝트 약세에도 불구하고 매장 준비 상태와 직원 참여도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홈디포는 2024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으나, 이익률 지표가 소폭 하향조정됐다. 총매출 성장률은 1%로 동일하나 매출총이익률은 34.5%에서 33.9% 로 하향됐다. 영업이익률은 14.3%에서 14.1%로 낮아졌다.

 

홈디포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홈디포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4.4% 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 대비 초과 하락했다"며 "경쟁사인 코스트코와 월마트와 비교했을 때 때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 평균보다 높은 22.9배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최근 지수와의 상관 관계가 약해졌다는 점을 볼때 주가는 이미 예상된 분기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