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주파수 할당 이전 관련 서류의 검토가 길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 서류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데 당초보다 시간이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14일 밝혔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지난 2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과기정통부는 이날 "스테이지엑스가 지난 7일 필요 서류를 제출했으며 과기정통부는 이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 제출을 추가로 요청했다"며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 서류 등에 대해 검토 중이며 법률 자문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 서류의 적정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7일 과기정통부에 5세대(5G) 28㎓ 주파수 할당 대가의 10%인 430억원을 납부한 바 있다.

스테이지엑스가 1차 할당 대가 납부와 공개한 컨소시엄에는 주주사로 ▲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 ▲더존비즈온 외에도 파트너사로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스테이지엑스는 1차로 납부한 430억원을 포함해 주파수 6000개 통신설비에 총 621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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