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은 제로웨이스트 재팬과 6월13일 첫 공동 국제 제로웨이스트 포럼을 개최한다.

'기업의 제로웨이스트 실천과 순환경제 달성: 한국과 일본의 모범사례'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제로웨이스트 및 순환경제에 대한 노력과 선도 사례를 공유해 양국 및 아시아 지역의 기업, 단체 및 지역사회에 환경에 대한 실천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의 김한비 팀장과 제로웨이스트 재팬의 아키라 사카노 대표가 오프닝세션 발제자로 포럼 진행 배경과 양 기관 및 인증 소개로 포럼을 시작하며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양지안 센터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한국의 녹색 제품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제로웨이스트 인증 및 관련 인증 취득 기업, 순환경제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양국의 기업 및 단체가 자신들의 사례를 발표하는 사례 발표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국내의 기업 실천 사례뿐만 아니라 해외의 실천 사례까지 살펴볼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 및 순환경제 실천에 관심이 있는 참여자와 관련 예비 취·창업자들에게도 다양한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참여기업은 공공공간, 아코플레닝, 커피큐브, 일본 참여기업은 주식회사 포그, 시샘공방이다.

포럼은 6월13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으로 동시에 송출되는 행사이므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일본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현재 사전등록 접수를 받고 있다.

양 기관은 파트너십 이후 첫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나아가서 아시아 내 기업, 정책, 지자체 및 지역사회에 제로웨이스트 및 지속가능성 관련 이니셔티브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한편,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은 국제 표준(ISO 17065)에 따라 승인받은 인증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환경 관련 인증과 함께 지속가능성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재팬은 일본의 비영리 단체로 지자체에 대해 제로웨이스트의 정책 입안 및 지역 모델 실현을 지원하고 기업 대상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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