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아워홈은 자사 프리미엄 HMR 브랜드 '구氏반가'에 김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프리미엄 김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워홈 대표 프리미엄 김치인 '갈치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0%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키워드 검색량 역시 같은 기간 300% 증가했다.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백화점 식품 코너 입점,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워홈 '구씨반가' 프리미엄 김치 3종(갈치김치, 청잎김치, 총각김치). [사진= 아워홈]

이에 따라 아워홈은 '갈치김치'를 구씨반가 김치 라인업으로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김치 신제품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김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씨반가 김치 신제품은 '청잎김치'와 '총각김치' 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저온 숙성 공법을 적용해 깊은 풍미와 식감, 완성도 높은 맛을 선사한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국내산 배추, 고춧가루를 사용했으며 배추 청잎을 한 장씩 켜켜이 쌓은 후 직접 말아 담은 수제 김치다. 저온 숙성으로 충분히 익힌 후 제공하여 탄력있는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구씨반가 총각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정갈하게 담은 양반가 김치를 구현했다.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은 "아워홈 김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색 김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HMR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구씨반가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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