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재)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전영표)와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최근 건국대 생명과학관에서 '제2기 학습공동체x코디세이(Codyssey)' 과정의 첫 시작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배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혁신 SW교육을 경험하게 될 40명의 학생들과 비교과 총괄부서인 건국대위인(WE人)교육센터 오미자 센터장,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곽병권 단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오리엔테이션은 본 과정 시작에 앞서 산업 수요 기반 현장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플랫폼인 코디세이(Codyssey) 활용 방법과 전년도 제1기 우수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고 동료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11주 과정 동안, 학생들은 컴퓨터공학(CS) 기초 과정 PBL 학습을 동료학습의 장점을 살려 자기주도적으로 배워나가는 동시에 자바와 파이썬을 활용한 7개 팀 프로젝트 활동도 병행하며 현장형 SW인재가 되는 방법을 체험한다.

또한 현업 전문가를 활용하여 개발 경험 공유, 진로 고민 상담, 프로젝트 코칭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알찬 시간도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최종환 교육생(건국대학교 스마트ICT융합공학부 재학)은 "18학번 복학생부터 새내기까지 여러 연령대의 다른 학과 분들과 동료 학습을 하고 프로젝트 결과물까지 만들어 내야 하는 극한 상황에 도전정신을 느낀다"며 "그럼에도 새로운 가치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 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설립된 SW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Project-X' 시범 운영을 통한 가시적인 교육 효과 및 성과를 검증하였으며, 올해 3월 'Project-X'의 명칭을 코딩(Coding)의 'C'와 모험을 뜻하는 'Odyssey'를 결합한 'Codyssey'로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산업 수요 기반의 현장형 SW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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