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가 출시된 지 7개월 만에 누적 발급량 50만 장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쿠팡 와우 카드는 쿠팡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로 강력한 적립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지난달 모집량이 출시 한달 대비 3.7배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입소문을 통한 확산 효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100만 장 이상의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쿠팡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선호되며 최상위 플랫폼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KB국민카드는 쿠팡과 긴밀히 협력해 다른 경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쿠팡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실행했다. 그 결과 상품 발급량과 사용량이 모두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카드를 발급한 회원들의 사용 특성 분석 결과를 쿠팡 와우 카드를 발급 받은 회원 중 94%가 매월 꾸준히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쿠팡에서의 월 평균 이용 횟수는 미소지 회원보다 2.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쿠팡 와우 카드가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쿠팡 와우 카드는 쿠팡에 특화된 PLCC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생활 영역에서도 사용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기준으로 일상 생활 영역에서의 사용 건수가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주요 사용 분야로는 편의점, 전자상거래 PG, 슈퍼마켓 등이 확인됐다.

 

(사진=국민카드)

◇ 쿠팡 와우 카드, 막강한 혜택+간편한 구조

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 인기의 비결로 막강한 혜택 구조를 들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최대 5만200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쿠팡과 관련된 결제 시 최대 4%까지 적립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롯데시네마와 제휴를 통해 매달 영화 관람 및 매점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쿠폰 4종 세트(영화 1만원 관람권 월 6매, 영화 관람 50% 할인권 월 2매, 팝콘 M사이즈 3000원 구매권 월 2매, 매점 콤보세트 2000원 할인권 월 6매)를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들은 모두 쿠팡 카드로 롯데시네마에서 결제할 때만 이용 가능하다.

쿠팡 카드의 신청부터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5분 내외로 국민카드의 신속한 처리 시스템과 쿠페이 자동등록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빠르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쿠팡과 국민카드 제휴내용에 밝은 한 관계자는 ”쿠팡 와우 카드의 주요 장점은 4%까지 현금 적립 혜택이다. 이 혜택은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적용되므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