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 직원을 선발하는 2024 발명왕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날 압도적인 고객 가치와 역량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덕분이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육성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본사에서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동명 CEO는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특허를 출원한 6명의 직원이 '발명왕'으로, 핵심 특허를 대량 출원한 또 다른 6명이 '출원왕'으로 각각 선정되어 총 12명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사내외 전문가들로부터 특허성, 기술성, 사업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명왕 금상은 LG에너지솔루션 최초로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에 적용된 독창적인 양·음극 전기적 연결 및 전극단자와 집전체간 연결 구조 기술을 개발한 황보광수 팀장에게 돌아갔다.

이 기술은 에너지 밀도와 저항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회사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신기술이 발명왕 부문에서 인정받았으며, 출원왕 금상은 팩 전장부품 개발 분야에서 핵심 특허 출원에 큰 공을 세운 윤선우 책임에게 수여됐다.

김동명 CEO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날 압도적인 고객 가치와 역량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덕분"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소재, 셀, 팩, BMS, 공정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3만2000여 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원 특허다 포함해 총 5만8000여 개의 특험으로 업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특헛 라이센스 시장 조성을 목표로 삼아 배터리 산업 내 공정 경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후발 기업들의 무단 특허 사용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과 함께 제시됐다. <자료제공=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