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는 9일, 신규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크로스오버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웹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그라비티 측은 "자사의 대표 IP인 라그나로크 외에 신규 IP 발굴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게임과 MD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신규 IP를 활용한 웹툰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지난해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스칼롭스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하고 두주불사와 소돔의 1화를 선보였다. 하반기 개최되는 지스타에서도 웹툰존을 마련해 두주불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인간에게 영혼을 부여한 신 '오리진'과 이를 지키려는 비밀 조직 '스칼롭스'의 히어로 5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두주불사, 척살, 소돔, 크로우 등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됐다. 각 작품의 주인공들이 협력하는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개별 스토리를 통해 세계관이 통합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지난해 11월 두주불사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척살과 소돔을 추가 론칭했다. 현재 두주불사와 척살은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소돔은 카카오페이지 독점으로 연재 중이다. 크로우와 나머지 작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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