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정부와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착한 가격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업소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배민은 착한가격업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행전안전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뒷줄 왼쪽부터 세번째)과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앞줄 왼쪽부터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은 "고물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과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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