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 테크놀로지스 라이다 센서. (사진=루미나 테크놀로지스)

 

자율 주행 자동차용 라이다 센서를 생산하는 루미나 테크놀로지스가 감원을 단행한다.

 

루미나 테크놀로지스는 3일(현지시간) 올해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인력을 약 20%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루미나는 미국, 독일, 스웨덴, 인도, 중국에 800명에 가까운 정규직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루미나는 또한 글로벌 풋프린트를 줄이기 위해 일부 시설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하위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미나 테크놀로지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 계획은 즉시 시행되며 루미나는 올해 말까지 연간 운영 비용을 5000만 달러에서 6500만 달러까지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미나는 지난 4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인튜이트와 협력해 최신 라이다 센서 '헤일로'를 출시했으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보조 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데 도움을 줬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 주행 자동차와 운전 보조 시스템이 도로의 3차원 지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며 차량의 완전한 자율 주행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루미나 주가는 0.18% 상승한 1.68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