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CJ그룹은 CJ프레시웨이 신임 대표에 이건일 CJ 사업관리1실장(경영리더)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대원외고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제일제당 미국 법인 대표, 식품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신임 대표 [사진=CJ프레시웨이]

지난해부터 CJ 사업관리1실장을 지냈고 CJ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식품과 식품서비스 사업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사업과 단체급식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정성일 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회사 차원의 안식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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