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실종 신고된 10대 여성이 5시간 만에 서울 성동구에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로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성동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실종신고된 A양이 2남성 B씨와 함께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지난 2일 오후 6시쯤 수원남부경찰서는 A양의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받고 위치 추적을 진행했다.

이후 공조 요청을 받은 성동경찰서는 성동구 내 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와 B양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들은 발견 당시 나란히 천장을 바라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한 이들의 관계와 사망 경위 및 원인, 범죄 혐의점 여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잔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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