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다가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쳤다.

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 14명을 초청해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의 역할 부재로 보호가 절실한 아동에게 가정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 14명을 초청해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5.02 rang@newspim.com

서부발전은 이날 현장체험 학습에 앞서 희망터전과 봄언덕, 예꿈그룹홈 등 태안 지역 그룹홈 3곳에 연간 운영비를 전달했다. 운영비는 그룹홈 거주 아동의 식사와 건강검진·심리상담 등 정서 회복에 사용된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인 현안으로 대두함에 따라 지역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월 첫째주를 '아동·청소년 집중지원 주간'으로 정했다.

서부발전은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태안사랑어린이집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비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민·관·공이 공동 개최하는 '태안 어린이·청소년 축제'에도 힘을 보탠다. 이어 둘째주에는 독거노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셋째주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기념일이 많은 5월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집중지원의 달로 지정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아동과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 14명을 초청해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사진은 현장체험 학습 후 (왼쪽부터)문보현 서부발전 동반상생실장과 송옥희 희망터전 원장, 김배자 예꿈그룹홈 원장, 이양희 서부발전 사회공헌부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5.02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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