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태국에 데이터 센터를 개설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일(현지시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태국에 첫 번째 지역 데이터 센터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가 인도네시아의 AI와 클라우드 시설에 17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나델라는 수도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언급하며 "태국은 애저의 완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웨덴 데이터 센터.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명을 통해 "데이터 센터 지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용성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태국 데이터 센터는 기업용 신뢰성, 성능, 그리고 데이터 거주 및 개인 정보 보호 표준 준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SNS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는 태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며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데이터 센터는 디지털 경제 허브가 되려는 태국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250만 명의 사람들에게 AI 사용 훈련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