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대국민에게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개발된 chatGPT 기반의 챗봇 서비스가 운영 7개월을 맞이하여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인증제도와 관련된 문의가 생기면 홈페이지 Q&A, 매뉴얼, 전화 등 여러 절차를 통한 오랜 기다림 끝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챗봇 서비스의 개발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챗봇 서비스는 '23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700건의 질문을 접수하고 답변했다. 챗봇 서비스의 도입으로 현장의 지도자뿐만 아니라 운영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담당자 업무 소요시간까지 효율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도는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과 지도자의 전문성 그리고 활동환경의 안전성 등을 사전에 확인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국가인증 제도이다.

'24년 3월말 기준 약 1만3,000여 건의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된 활동에 약 320만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청소년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손연기 이사장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 서비스가 청소년활동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지도자들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챗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챗봇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의 업무지원서비스를 통해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