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로고. (사진=코카콜라)

 

코카콜라가 무산됐던 아프리카 보틀링 사업부 상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불룸버그는 29일(현지시간) 코카콜라가 이르면 내년에 아프리카 보틀링 사업부의 잠재적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카골라는 해당 사업에 대해 80억 달러 이상의 가치평가를 요청할 수 있으며 심의능 초기 단계로 공모 세부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상황이 더 유리해지면 코카콜라 음료 아프리카(CCBA)를 공개 회사로 상장할 것을 재확인했다.

 

코카콜라 종목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2021년 CCBA를 18개월 내에 상장할 계획으로 암스테르담을 주요 상장지로 선택하고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를 보조 상장지로 선택했다. 

 

반면, 코카콜라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시장 동요로 주로 인해 약 30억 달러 규모의 CCBA IPO 계획을 연기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 신뢰가 흔들리고 전 세계적으로 IPO가 중단됐다. 

 

상장이 이루어졌다면 이 부문의 증권 상장은 적어도 2016년 이후 JSE에서 가장 큰 규모였을 것으로 예상되며 플래그링 지수의 주요 상승 요인이 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