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로고. (사진=머스크)

 

덴마크의 해운회사인 A.P. 몰러-머스크 그룹이 나이지리아에 투자한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에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회의에 참석한 머스크 의장 로버트 매르스크 우글라가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따로 만난 자리에서 결정됐다. 

 

나이지리아 항구. (사진=나이지리아 항만청)

 

우글라는 "우리는 나이지리아를 믿고 기존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해 항구를 더 큰 선박들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기업들들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상업 수도 라고스를 포함한 항구를 개조하기로 약속했다.

 

티누부는 "정부가 무역을 개선하고 부패를 줄이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구의 현대화와 자동화를 지원할 것"이하며 "우리는 수익 확장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장려하고 더 큰 선박에서 더 작은 선박으로의 환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