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이 3일,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NHN은 지난 3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키스트 데이즈의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2500여 명의 이용자가 게임에 참여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NHN에 따르면 이용자의 70% 이상이 다키스트 데이즈를 재밌다고 평가했으며, 전투의 타격감과 사운드, 스토리 등을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게임의 몰입감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많았다.

[자료=NHN]

NHN은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도 취합했으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개선 방향성을 공유하고 이용자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NHN은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가자의 관심을 끌 만한 재미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다. 게임 플레이 시간, 사살한 좀비 수 등의 데이터로 CBT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겼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1차 CBT 결과를 바탕으로 오류를 수정하고 게임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3분기에는 이번에 선보이지 않았던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포함한 2차 CBT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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