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의 특장점을 활용해 협력사와 고객 등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임직원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임직원의 국내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1인 기준 3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현대홈쇼핑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유일한 홈쇼핑 업체로, 중소기업 협력사 직원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이지웰은 최근 지자체와 협업해 국내 여행 콘텐츠 소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버스여행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성과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업해 전북 버스여행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을 위한 국내 여름 휴가 지원을 강화해 하계 휴양소 숙박비 지원 수혜 인원을 10% 이상 확대하고, 다인용 호텔 및 리조트 객실 수도 30% 가까이 늘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 주요 휴양지의 숙박비를 회사가 3분의 2를 지원하는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매년 절반 이상의 임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는 직원 혜택 강화를 중심으로 내수 진작과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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