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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레저업계 최초로 에버랜드의 온라인 멤버십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넘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누적 회원 수가 8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솜사탕 멤버십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과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에버랜드]

특히 회원 등급에 따라 에버랜드 이용 금액의 최대 8%까지 적립되는 솜 포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기존에는 정기권 고객만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었지만, 솜사탕 멤버십은 모든 회원에게 이 혜택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솜사탕 멤버십의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 연령대에 걸쳐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자녀 가족 초청, 500만솜(500만원) 플렉스, 여섯글자 솜춘문예 등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솜사탕 멤버십 500만명 돌파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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