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보안장비 전문기업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서울교통공사의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공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지하철 스마트 관제 통신시스템 제작, 구매 및 설치사업' 관련 영상감시 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교통공사 내 현재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제1관제(1호선~4호선)와 제2관제(5호선~8호선) 및 9호선 관제 시스템을 공간적, 기능적으로 통합하는 한편 설비 개량 및 성능 개선을 통해 최적의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하이트론씨스템즈 로고. [사진=하이트론씨스템즈]

하이트론씨스템즈는 KT와 테크빌, 남부솔루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교통공사와 컨소시엄 간 총 계약 규모는 약 560억원이며, 하이트론씨스템즈의 지분율은 약 4.9%로 계약 금액은 약 27억원이다. 회사는 각 지하철 역사 내 화상 정보와 데이터를 스마트 관제 센터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 가능하도록 하는 영상감시 장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트론씨스템즈는 국내 철도 사업, 특히 지하철 분야 보안 관련 장비 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으며, 많은 사업 경험을 통해 확보한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며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인공지능 카메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새롭게 출시한 AI CCTV 브랜드인 'HASS'를 앞세워 공공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사업 기회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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