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30억83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급여 14억원, 상여금 16억4000만 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1700만 원, 기타 소득 2600만 원 등으로 총 30억83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49.30% 증가한 수치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략과제 수행,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등 비계량 지표의 목표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초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6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전 대표는 총 19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황 전 대표는 급여 14억400만원, 상여 5억8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을 수령했다.

LG유플러스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져 인공지능 전환, 디지털 전환 확장과 U+ 3.0 혁신 전략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전 대표 [사진=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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