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쓰오일(S-OIL)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원들과 10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전경.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하고, 2024년 장애인 단원 7명을 신입사원으로 직접 채용했다. 

바이올린 4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더블베이스 1명으로 구성된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사옥에서 매주 다양한 곡으로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단원들은 10월에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공연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기관을 신청을 받았으며 이에 선정된 스롤라인(용산구), 태화샘솟는집(마포구)에 직접 찾아가 특별한 연주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아현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아현행화어울림축제공연'에 참가해 지역주민들에게 연주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직접 채용한 발달장애인 단원들의 음악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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