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전통 한국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일본 오사카에 울려 퍼졌다.

크라운해태제과는 5일 오후 1시 일본 오사카 스미토모생명 이즈미홀에서 '2024 한국의 풍류 오사카 특별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풍류'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2010년부터 일본,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베트남, 몽골 등 해외 현지를 찾아 개최하고 있는 공연이다. 2013년 이후 10년만에 일본을 찾은 이번 공연은 크라운해태제과와 협업하는 일본 가루비사의 특별 초청으로 성사됐다.

크라운해태제과가 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 '2024 한국의 풍류 오사카 특별 공연'에 참여한 양주풍류악회 최고 명인명창들과 미래 주인공 한음영재(화동정재, 풍경소리)들이 공연을 관람한 일본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크라운해태제과]

이날 공연에는 전통 원형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당대 최고 명인명창들과 함께 한음영재들도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간 명인명창들로만 꾸몄던 해외 공연에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어린 영재들도 최초로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크라운해태가 한음영재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한음프로젝트의 첫번째 해외 공연이다.

공연은 웅장한 선율로 전통음악의 최고 백미로 평가 받는 '수제천'을 시작으로 한음영재들의 '춘앵전', 임진옥 명인의 '청성곡'(대금), 정대석 명인의 '달무리'(거문고)로 이어졌다. 이어 영재들의 타악기와 무용 공연인 '향발·아박 합설', 강영근 명인(생황)과 곽태규 명인(단소)의 관악합주인 '생소병주'와 영재들의 사물놀이가 펼쳐졌고, 하주화 명인의 가곡 '초수대엽'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윤영달 회장은 "한음은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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