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구신세계가 25일 국내외 디저트 맛집을 한 곳에 모은 '스위트파크'를 오픈한다.

지하 1층 식품관 내 약 2975㎡ 규모에 문을 연 스위트파크는 국내외 인기 맛집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리뉴얼을 완료했다. 먼저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 인기를 검증한 디저트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에 오픈한 '피에르 마르콜리니' 매장. [사진=신세계]

벨기에 왕실 지정 쇼콜라티에의 '피에르 마르콜리니', 프랑스 3대 제빵 대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서용상 셰프의 '밀레앙', 소금빵 맛집 '베통'과 제철 과일 케이크 브랜드 '시즈니크' 등이다.

또 일본의 줄 서는 밀푀유 디저트 '가리게트', 압구정 추로스 맛집 '미뉴트빠삐용',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 광주의 '소맥 베이커리' 등도 한데 모았다.

잠봉뵈르 샌드위치 열풍을 일으킨 '소금집 샌드위치', 나폴리 화덕 피자 '루나지오 피제리아', 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 등을 선보이는 '밀리언즈(MEALLIONS)', 아사이 보울 전문점 '오크베리 아사이' 등 다양한 델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에서 스위트파크의 성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대구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F&B 트렌드에 밝고 맛집에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대구신세계가 교통 허브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는 점도 흥행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대구신세계는 스위트파크 오픈 기념으로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구신세계에서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SNS에 후기를 올리면 지하 1층 청담아실에서 '갈아만든 주스'를 받을 수 있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은 "차별화된 F&B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을 갖춘 스위트파크를 오픈해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성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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