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주주 친화 정책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KNS)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4,337,278주가 신규 발행돼 총 발행 주식수는 8,674,556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7월 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29일이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발행초과금(약 186억 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케이엔에스의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동시에 주식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주식 거래 유동성 확보로 인해 회사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이엔에스 로고. [사진=케이엔에스]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주주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엔에스는 지난 3일 중국의 이차전지 원통형 배터리 부품 생산 전문 기업 종루이(Zhongru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차전지 부품 직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KNS (KOSDAQ:43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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