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상용버스 제동용 인버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이지트로닉스'가 로봇태양광 발전소와 41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 13,519m2 부지에 약 41억원을 들여 3M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계약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인 지난 23일부터 태양광 발전의 설계·제조·구매·납품 및 공사 일체를 공급하는 EPC 사업으로 진행하여, 오는 11월 22일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설비 EPC 건은 이지트로닉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11.5%에 해당되는 대형 계약으로 올해 이지트로닉스 매출 향상에 큰 기여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입지를 구축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지트로닉스 로고 [사진=이지트로닉스]

회사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설비 EPC 계약 건은 이지트로닉스의 우수한 태양광발전소 구축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태양광발전소 설비 EPC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트로닉스는 2022년부터 태양광발전소 설비 EPC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7월 그린아이씨티, 그린에너지 등에 약 10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비 구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지난해말 기준 이지트로닉스 태양광사업부 수주총액으로는 총 225억원을 달성했다.

이지트로닉스는 인버터, 컨버터, 정류기 등의 전력변환 장치를 주로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국내 전기 상용차(버스·트럭·특장차 등) 부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 신재생에너지용 DC배전, 방산, 무인차량 등으로 제품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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