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본블록 필터 전문 기업 한독크린텍은 2024년 1분기 매출액 179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6%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22.7% 감소한 수치다. 

한독크린텍 관계자는 "기존 고객의 동남아 및 일본시장 수출 확대로 인해 매출이 성장했다"며 "다만, 정수기, 필터 완제품 확대 등 신규 사업을 위해 R&D 연구 인력 및 양산개발 신규 부서 인원 충원으로 제품개발비와 인건비가 확대되어 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독크린텍 로고. [사진=한독크린텍]

실제로 한독크린텍은 지난 3월 글로벌 제지 및 섬유 기업 '알스트롬 뭉쇼'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9종 중금속 제거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독크린텍 이광규 대표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수출향 제품을 상반기 내에 출시하여 매출과 이익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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