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에스트래픽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도로교통 관련 해외프로젝트가 종료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매출이익이 줄었고, 철도교통관련 해외 프로젝트의 기성 진행률에 따른 대금청구처리지연으로 투입 원가대비 매출화가 저조한 영향을 받았다. 사업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철도 신호솔루션 R&D 비용,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사전영업비 등으로 인해 판관비도 증가했다. 

에스트래픽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도로 부문에서는 최근 수주한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기점으로 국내 타 대형교량에 대한 스마트톨링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 부문에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SIL4(안전무결성 최고등급) 인증을 취득한 KTCS-M(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 사업 확대 및 추후 해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해외 사업확대를 위한 사전영업비가 늘어났으나 2분기 지연된 대금 청구 프로세스가 마무리되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철도, 항공 등 전방위적인 연구 개발과 매출 확대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업 가치를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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