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아트앤가이드' 운영사 열매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열매컴퍼니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투자계약증권을 승인받아 주목받은 기업이다. 이는 실물자산을 조각처럼 쪼개 공동구매한 개인의 지분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양사는 열매컴퍼니의 '제3호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해 투자 및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컴투스플랫폼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력과 열매컴퍼니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에 대비한 신규 사업을 구상한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제도권에서 토큰증권발행 사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열매컴퍼니는 현재까지 432억원 상당의 미술품 170점을 선보이며 미술투자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성장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국내 투자계약증권 1호로 공모 진행한 야요이 쿠사마의 '호박'은 최종 청약률 650%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2호 조각투자 상품으로 이우환의 작품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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