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미팜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6528만원이다.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2024년 럼피스킨병 백신 계약을 완료하고, 사업물량 435만두분 중 91만여 두분 실적과 구제역백신의 납품 실적 증가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코미팜 및 종속법인의 인체신약개발비용 반영으로 연결손익계산서에서 적자가 발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동물용의약품 사업부문의 이익으로 인체신약개발비용을 충당하고 흑자 구조로 전환됐다.

호주법인 단데동 부동산은 취득 시점보다 현재 해외로의 수출 물류비용이 5배 증가하면서 국내 시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국가 임상계획에 따라 글로벌생산지국으로 거점을 고려하기 위해 호주법인 부동산은 처분하기로 했다.

앞서 700만달러(호주 달러)에 취득한 호주법인 단데농 부동산을 1700만2000달러에 처분하면서 1000백만2000달러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발생했다. 잔금 수령일인 7월 순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1일 대한수의사회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백신 개발 현황을 조명하는 국회 토론회 개최에서 'ASF백신 개발 현황'의 주제로 문성철 대표이사가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코미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백신 사업물량은 다음달 15일까지 전액 이행 완료될 예정으로 상반기 매출과 상반기 순이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미팜 제3 오송공장 전경/코미팜 홈페이지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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