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프로티아는 음식 과민성 질환에 대한 다중진단 검사키트인 '프로티아 Food IgG 96'이 식약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티아에서는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인 병렬식 라인 블롯 방식의 검사법을 사용하여 9 uL라는 소량의 혈청 또는 혈장만으로도 한 번에 최대 89종의 음식 과민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 항원을 동시에 검사하는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사용허가를 받았다.

음식 과민성 질환은 과거보다 경제적으로나 위생 환경면에서 더 잘 살게 된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유병률이 증가한 질환들 중 하나로써,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두드러기, 비염, 설사, 복통,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피부 트러블 등의 다양한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음식 과민성 진단키트 '프로티아 Food IgG 96'. [사진=프로티아]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IgE 면역 반응으로 인해 단시간에 나타나는 '음식 알레르기'와 IgG 면역 반응으로 인하여 음식 섭취 후 1~72시간 내 나타나는 지연성 알레르기인 '음식 불내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당사에서는 먼저 개발된 특이 IgE를 측정하는 알레르기 진단 제품이 이미 상용화 중에 있으며, 같은 시스템에서 특이 IgG를 측정하여 음식 불내성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프로티아 Food IgG 96'은 보다 다양한 음식 항원 대한 검사를 한 번에 함으로써 단순히 식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닌 대체 식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식이 조절을 하여 체내 적절한 영양소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사의 기존 알레르기 검사 장비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일선 검사기관들의 장비를 이용하여 좀 더 쉽게 음식 과민성 질환을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점차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알레르기 진단 시장에서 음식 불내성 진단이라는 시장의 진입을 통해, 특이 IgE를 측정하는 알레르기 진단 제품과 특이 IgG를 측정하는 음식 불내성 진단 제품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시장규모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티아는 예전에는 원인모를 만성 과민성 질환들이 '프로티아 Food IgG 96' 제품을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체 식품을 권고함으로써 현대인들의 삶의 질 (Quality of Life)을 향상시키고, 국내 최초의 음식 과민성 진단제품의 허가로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음식 과민성 진단 시장을 국내산으로 대체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음식 과민성 진단에 대한 인식이 높은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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