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는 정경구 대표이사, 조태제 CSO 등 경영진을 비롯한 현장소장 및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선포식에서 올해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 사항을 밝히고 우수 현장과 협력업체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지난해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끝에 안전 품질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올해 역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우리의 문화와 정신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품질 선포식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높은 품질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줌과 동시에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협력업체와 임직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 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안전을 위해서는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 규율 예방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위험 공종 진행 단계별 안전관리 싸이클 작동 타깃 점검 및 특별점검 등▲건설기계 장비 전담자 확대 운영 ▲가설구조물 구조설계 사전검토 강화 및 가설구조 현장 기술지원 강화 ▲현장 위험 공정 집중점검 실시 등을 통해 사고성·기술안전 중대재해 발생을 '제로(0)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 만족과 신뢰 회복을 위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품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깃깃 점검 및 특별점검 등 핵심 부분에 대해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품질 점검 후속 조치 강화 등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데이터 기반의 협력업체 품질 이력 관리 및 평가, 부적합 사항의 근본 원인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축 등 품질 관리 지원 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질 제31기 안전 품질위원회 출범과 인증식 수여도 진행됐다. 안전 품질위원회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등록된 협력업체 대표 43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협력사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고 자체 품질 점검 활동 등으로 하자발생을 줄여 건설 현장의 품질 향상을 이루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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