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6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으로 정산지연 사태로 인한 시장 침체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11번가는 강조했다.

올해 수익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11번가는 정산지연 사태 중에도 셀러와 고객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안심 정산' 서비스를 새로 도입하고 피해 셀러를 돕는 기획전을 마련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사업에서 6개월(3~8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은 11번가 로고. [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는 소상공인 셀러들을 돕기 위한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월 평균 결제거래액을 크게 늘렸다. '착한기업'과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은 셀러들의 거래액을 각각 2배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11번가는 연말까지 '클럽형 멤버십'과 '패밀리결제'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혜택과 편의성을 높이며 고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11번가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셀러 및 고객과의 신뢰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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