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클래시스)


클래시스(21415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5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2억 원으로 34.8% 늘어나며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5.3% 상회했다. 

 

1분기와는 반대로 장비 수출은 2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9% 증가, 소모품 수출은 155억 원으로 14.8% 늘어나며 소모품 매출 비중이 44.5%로 감소했음에도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를 비롯한 고마진 장비 판매 급증 및 생산효율화의 성과로 매출총이익률 80.9%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소모품 매출 비중의 감소에도 고마진 장비 판매 증가, 생산 원가 절감, 환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국내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멀티플에서도 기업 본연의 성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