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4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경진대회)' 신청이 19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충청권 소재 대학·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신 보안 기술을 활용해 충청 지역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 해킹, 네트워크, 시스템, 포렌식, 리버싱, 암호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보건산업진흥원] 2024.08.19 sdk1991@newspim.com

충청권(충북, 충남, 세종,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4인 이내의 팀으로 총 25개팀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다.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등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성적이 우수한 5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 1팀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장려상 2팀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도 다양한 기념품을 받는다.

차순도 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공격이 다양해지면서 사이버보안의 역량 향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충청지역 대학생들과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사이버 기술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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