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애경산업 루나(LUNA)가 일본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내부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했다.

1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루나는 큐텐재팬, 라쿠텐 등 온라인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 4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며 성장을 이뤄냈다. 오프라인 비중을 77%로 끌어올리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온라인에서도 2배 이상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가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루나의 쿠션제품. [사진=애경산업 제공]

루나는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로프트(LOFT), 플라자(PLAZA)와 같은 주요 고객층이 10~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으로 형성돼 있는 버라이어티샵 등에 입점하며 성장 가속화를 위한 매출 구조 다변화에도 노력 중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의 입지 확보를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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