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수익률(YTD)이 무려 56.27%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방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유럽연합(EU) 등 각국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8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LIG넥스원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IG넥스원은 전일대비 9.7% 오른 22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IG넥스원은 1달 수익률은 17.53%, 올해 수익률(YTD)은 56.27%를 각각 기록했다.

방산업종의 다른 종목의 YTD는 한국항공우주가 0.58%, 현대로템이 48.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1.19%를 각각 기록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LIG넥스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뒤진 2등을 기록했다”면서 “한국 방산의 최고 공헌자는 푸틴’이라는 농담이 반쯤 섞인 말이 회자된다.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동유럽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설명했다.  

 

(사진=타키온월드)

한시라도 전략 물자를 구축해야 하지만, 생필품도 아닌 무기를 즉각 구입하기도, 생산하기도 어렵다.

여기서 한국 방산이 기회를 얻었다. 유럽연합(EU)이 한국, 일본과 각각 안보와 방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24일 전해졌다.

EU는 러시아의 침략에 대비해 기존 NATO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한국이나 일본 등 가치 공유국과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U는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등과 안보·방위 분야에서 파트너십으로 연대하고 있지만, 아시아권 국가로는 한국과 일본이 처음 맺게 된다.

LIG넥스원의 천궁II는 러시아의 미사일 방어에 제격이다. 천궁II는 한국형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적국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한다.

천궁II는 발사대 1기에 8발의 미사일이 탑재된다. 15㎞로, 패트리엇 PAC-3 최대 요격고도(20㎞)보다 조금 낮다.

LIG넥스원이 생산 중인 천궁-Ⅱ의 최고 속도는 마하 5로, 길이는 4m, 무게는 400㎏이다. 2017년 시험 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천궁II가 경쟁제품인 사드(THAAD)와 패트리엇 PAC-3보다 최고 우월 요소는 가격이다. 미사일 1발당 가격이 사드는 150억원, 패트리엇 PAC-3는 60억원에 달하지만, 천궁Ⅱ는 15억~17억원이다.

여기에 지난 25일에는 현궁(대전차유도무기)를 국내 방산청에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1440억원이고, 전년 매출 대비 6.24%이다. 계약기간은 지난 25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이다.

 

(사진=구글)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로 유진투자증권은 24만원을, 메리츠증권은 2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