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마이크로바이옴신약기업협의회는 28일 코리아바이오파크 강당에서 '대전환 시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관련 규제사항 및 새로운 개발 방향성 등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국내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체 및 연구자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고=한국바이오협회]

주요 발표로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을 위한 규제 고려사항(식품의약품안전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 강진욱 보건연구관) ▲The role of gut-brain axis in the pathogenesis of Alzheimer's diseases(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 ▲Data-driven approaches for understanding the human microbiome(한양대학교 공과대학 노미나 교수) ▲Interactions between the skin microbiome and the host(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지환 교수) ▲Role of gut microbiota in multiple sclerosis(한동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윤홍섭 교수) 등이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 인허가 승인을 위한 규제당국의 지침 및 방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알츠하이머, 다발성경화증, 피부 등 미래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R&D 분야와 정보기반으로의 접근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신지식과 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신약기업협의회는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협의회로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활성화 및 인식 제고 등을 위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29개 기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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