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의 스냅챗 로고. (사진=연합뉴스)

 

스냅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증강 현실용 생성 AI를 출시한다. 

 

스냅은 18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경쟁사 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전화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할 때 더 현실적인 특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생성 AI 기술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증강 현실(AR) 분야의 선구자로서 현실 세계의 사진이나 영상에 컴퓨터화된 효과를 오버레이하는 스냅은 또한 개발자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렌즈 스튜디오'를 발표했다. 

 

이는 아티스트와 개발자가 스냅챗이나 다른 웹사이트 및 앱을 위해 AR 기능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스냅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바비 머피는 "향상된 렌즈 스튜디오가 AR 효과를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몇 주에서 몇 시간으로 줄이고 더 복잡한 작업을 생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피는 "재미있는 점은 이 도구들이 사람들이 작업할 수 있는 창조적인 공간을 확장시키지만, 사용하기 쉬워 초보자도 빠르게 독특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냅챗 AR 피팅룸. (사진=스냅챗)

 

스냅의 성명에 따르면 스냅챗 사용자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렌즈라고 불리는 첨단 AR 특수 효과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렌즈 스튜디오는 이제 개발자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AI 비서가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등 생성 AI 도구 세트를 포함하고 있다. 

 

또 다른 도구를 사용하면 아티스트가 AR 렌즈에 사용할 수 있는 3차원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처음부터 3D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없게 된다. 

 

추가로 스냅은 현재 만들기 매우 어려운 새로운 의상을 생성하는 것과 같은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 AR 경험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