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옴 비를라 인도 하원의장에게 위로전을 보내 2일 인도 오디샤주 발라소레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 희생자 및 부상자, 그 가족을 포함한 인도 국민에게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위로전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열차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인도 의회와 정부, 그리고 국민이 합심해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과 모든 인도 국민이 하루속히 충격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2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오디샤주 발라소르 인근에서 여객 열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구급차와 소방차 등 200여대와 구조대원 1천200명이 투입된 상태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 수만 288명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 2023.04.05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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