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오퓨비즈'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 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2024.01.25 sykim@newspim.com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약물 사용 자문위원회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승인 여부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긍정 의견을 받은 뒤 통상 2∼3개월 후 공식 품목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오퓨비즈의 원본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 질환 치료제다.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한다.

리제네론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아일리아의 연간 전 세계 매출은 약 12조원 규모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서 지난 5월 오퓨비즈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파트너사인 삼일제약을 통해 판매 중이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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