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는 일부 주주들과의 소송을 해결하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 월요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급락했다. 하지만 이 발표로 이 영화관 체인 기업의 우선주는 급등했다.

AMC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일부 투자자들과 구속력 있는 합의에 들어갔으며, 주식 전환을 완료하기 위해 관련 현상 유지 명령을 해제하도록 판사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정규 거래 시간에 2% 오른 5.11달러에 마감한 AMC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22.11% 하락한 3.98달러에 거래되었다. AMC의 우선주는 22.3% 상승한 1.81달러에 거래되었다.

회사를 고소한 AMC 투자자들은 신주 발행을 지지하지 않았던 보통주 보유자들의 의결권을 “제거”하기 위해 우선주를 만들어 법을 위반했다고 AMC와 몇몇 이사들을 고발했다.

우선주는 회사 부채 청산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발행된 이후 70% 이상 손실을 입었다.

AMC는 합의의 일환으로 원고가 소유한 7.5주당 1주를 원고에게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보도 자료에서 원고 측 변호사는 고객에게 지급된 주식이 1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주들은 지난 달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수권주식 총수를 늘리고 10분의 1로 주식을 역분할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

AMC는 “APE”라는 심볼로 우선주를 상장했는데, 레딧(Reddit)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주식 거래 포럼 참가자들은 이 심볼때문에 종종 자신을 유인원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AMC는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밈 주식”이 되었으며, 2021년에는 시장에서 큰 손인 공매도자들이 베팅했던 AMC 주식과 게임스톱(GameStop)과 같은 다른 회사들에 소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20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AMC는 900개 이상의 극장과 전 세계적으로 약 1만개 이상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내 약 8200개의 스크린을 갖춘 661개 이상의 영화관과 유럽 내 약 2200개의 스크린을 갖춘 244개 이상의 영화관을 갖추고 있다.